💫 공유도 반한 싱어게인4 휠체어 탄 18호 가수, 양희은 딸로 불렸던 ‘그 소녀’ 김규리였다!
JTBC 싱어게인4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회차,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18호 가수의 무대에서 눈시울이 붉어졌을 거예요. 노래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이상했죠. 객석이 조용해지고, 심사위원들마저 숨을 죽였던 그 순간— 그녀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죽다 살아난 가수입니다.”
순간 모두가 멈췄어요. 그리고 그녀의 사연이 밝혀졌습니다. 예심을 통과한 후 본선 준비 중, 1톤 트럭에 치이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 여섯 군데가 부러졌다는 거예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소리랑 기타 칠 수 있는 손이 멀쩡한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그 말 한마디에 스튜디오는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노래보다 더 큰 감동이 담긴, 진짜 ‘인생의 무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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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놀라운 반전… “양희은의 딸”로 불렸던 그 소녀!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 가지 의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혹시?” 그리고 정말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어요. 10년 전, 양희은 선생님과 함께 ‘엄마가 딸에게’를 불렀던 꼬마 소녀, 그녀가 바로 이번 18호 가수였던 김규리였습니다! 😭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김규리는 양희은과 함께 엄마와 딸의 사랑을 노래하며 전국민의 눈물을 쏙 빼놨던 그 소녀였죠. 그때 사람들은 그녀를 ‘양희은의 첫째 딸’이라고 부를 만큼, 두 사람의 케미는 특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혈연 관계가 아닌,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이었어요.
양희은은 당시 김규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죠. “이 아이는 내 진짜 딸 같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소녀는 진짜 가수가 되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 싱어게인4 무대 위 김규리 — ‘진심’으로 올 어게인!
이번 싱어게인4에서 김규리는 김광진의 ‘진심’을 불렀어요. 사고 이후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선 그녀는, 휠체어에 앉은 채 담담하게 기타를 들었습니다. 목소리는 떨리지 않았고, 단 한 음도 흔들림이 없었죠. 노래가 끝나자 심사위원 전원이 동시에 버튼을 눌렀습니다. “올 어게인!”
임재범은 “이 무대엔 꾸밈이 없다. 그게 진짜 음악이다.” 태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게 됐다.” 윤종신은 “이건 음악을 넘은 감정의 기록”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선 사람의 ‘진짜 진심’이었습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객석에선 눈물, 심사석엔 박수가 이어졌죠.
💬 공유의 SNS 한 줄, 전 국민이 울었다
이 무대에 배우 공유도 감동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남겼어요.
“보다가 세 번 놀랐네요. 한 번 만났던 분이라, 안타까운 사고 얘기에, 그리고 ‘진심’이 너무 와닿아서… 각인 성공! 응원합니다.”
사실 김규리는 공유가 출연한 드라마 ‘트렁크’의 OST에 참여했었어요. 그때 공유가 “싱어게인 팬이에요”라며 응원을 건넸고, 그 말이 그녀에게 무대로 돌아올 용기를 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무대는 김규리에게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다시 살아가는 증거”였던 거죠.
🌱 양희은이 진짜 딸처럼 아꼈던 제자, 김규리의 성장 스토리
김규리는 단 한 번의 방송으로 나타난 신인이 아닙니다. 양희은과의 인연 이후 꾸준히 음악을 공부하며 성장해왔어요. 2022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2024년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실력파로 주목받았죠.
양희은은 지난해 김규리의 방송을 보고 SNS에 이렇게 썼습니다. “‘엄마가 딸에게’ 함께 부르던 꼬마 김규리, 이제 대학생이 되었구나. 자랑스럽다.” 그 따뜻한 멘트는 김규리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녀는 그 믿음에 응답하듯 싱어게인4에서 완전히 새로운 자신을 보여줬습니다.
🎤 마무리 — 진심으로 노래하는 사람, 김규리
사고, 아픔, 좌절… 그 모든 걸 음악으로 이겨낸 18호 가수 김규리. 그녀의 노래 ‘진심’은 제목 그대로 우리 마음에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10년 전엔 ‘양희은의 딸’로, 지금은 ‘스스로 선 가수’로. 그녀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에요. 그리고 확실한 건, 무대 위 그 한 곡이 앞으로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을 거라는 것.
공유가 말했던 그 한마디처럼, “각인 성공!” 이보다 더 어울리는 표현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