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아시아나 마일리지 털기 — 항공권 VS 마일리지몰, 뭐가 답일까?

⭐ 아시아나 마일리지 털기 — 항공권 VS 마일리지몰, 뭐가 답일까?

올해 들어 아시아나랑 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한 번에 몰려오는 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슬쩍 확인해보니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2.85만 마일 정도 남아 있는 거예요. “아… 이걸 어떻게든 털긴 털어야 하는데…”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가 연말 20일 남기고 급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 중이시라면 제 경험이 참고가 되길 바라며,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 01. 항공권으로 쓰는 게 제일 가성비 좋다는데… 현실은 좀 다름

✔ 가족 합산? 그게 생각보다 많이 번거롭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발권하려고 했어요. “여행은 무조건 항공권이지!” 싶은 마음이었는데… 막상 알아보니까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더라고요.

특히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절차, 이거 절대 하루 만에 안 끝나요.

  • 가족도 모두 회원가입 되어 있어야 함
  • 미성년자 자녀는 가입 절차가 더 복잡함
  • 아시아나는 가족 등록 신청서를 직접 작성 후 스캔 업로드해야 함
  • 서류 심사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림
  • 등록이 승인되어야 그제야 본인 마일리지를 가족에게 사용 가능

결론적으로는… “연말에 급하게 항공권 끊어볼까?” → 이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 마일리지 항공권 조회는 PC가 훨씬 유리함

PC 조회를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원하는 날짜에 되는 구간이 거의 없음 ㅋㅋ

가능한 날짜를 전후 30일씩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PC가 훨씬 수월해요.

저도 수십 개 노선을 다 찍어봤는데요, 1년 이내 발권 가능한 날짜가 딱 한 도시만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가오슝이었어요.

근데 문제는 가는 편만 있고 오는 편이 없음…😅

✔ 실제로 발권 금액을 계산해보니?

가오슝 편도 기준:

  • 26,250마일 + 94,000원

에어부산 현금가는?

  • 190,600원

26,250마일 = 약 90,000원 → 1마일 = 약 3.4원

이쯤 되니 마일리지 항공권은 일단 보류했습니다.

🎁 02. 결국 마일리지몰 탐색 시작 (OZ 마일샵)

아시아나 홈페이지에는 ‘OZ 마일샵’이라는 마일리지몰이 있어요. 상품 구성이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몇 가지 살펴볼 건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본 건 향수였는데요, 시중가는 약 2~2.5만 원 정도.

  • 3,600마일 = 약 25,000원 → 1마일 = 약 6.9원

항공권보다 가치가 높아 보이긴 했지만, 제가 쓰는 제품이 아니라 패스.

그러다가 결국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찾았는데요, 바로 모바일 케이크 쿠폰이었습니다.

  • 5,200마일 = 30,000원 → 1마일 = 약 5.7원

사용기한도 1년이고, 어차피 생활하면서 한두 번 먹게 되는 거라 부담 없이 선택했어요. 하루 3개 제한이라 일단 3개 구매 후 다음 날 추가로 마저 채웠습니다.

🧾 03. 최종 결론 — 연말은 선택지가 거의 없다

정리하자면,

  • 연말에는 마일리지 항공권 자리가 거의 없음
  • 가족 마일리지 합산은 시간이 오래 걸려 급한 발권은 어려움
  • 마일리지몰 상품은 적지만 마일당 가치는 항공권보다 나을 때도 있음
  • 결국 모바일 쿠폰이나 실사용 상품이 현실적인 대안

저처럼 며칠 남기고 허둥지둥하지 마시고, 여유 있게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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